Jun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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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력의 증권 베테랑이 넥스트증권에 합류한 이유는?
넥스트증권의 비전은 ‘지식, 커뮤니티, 투자를 융합한 선도적인 금융 플랫폼을 제공해 투자 혁신을 주도’하는 것입니다. 넥스트증권은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으로 개인화된 투자 경험과 콘텐츠 중심의 금융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달리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를 선도한다는 목표에 함께 할 동료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파생상품 위탁매매, 기업금융(IB) 등 B2B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온 넥스트증권은 투자 경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로, B2C 사업 확장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데요. 그 중심에는 코어프로덕트팀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하고 있는 AI 기반 금융 플랫폼이 있습니다.
표윤미님은 30년 넘게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 한 우물을 파며, 국내 증권사 최초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만들어 왔는데요. '누구나 글로벌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표윤미님은 늘 한발 앞선 시각과 실행력으로 시장의 판을 바꿔왔습니다.
넥스트증권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금융의 미래를 설계 중인 표윤미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표윤미(이하 ‘윤미’): 안녕하세요, 코어프로덕트팀(Core Product Team)에서 일하고 있는 표윤미입니다. 넥스트증권은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직한 곳인데요.
전 직장도 증권사였다보니, 업의 특성 상 VIP 고객에게 서비스가 집중된다는 점, 다양한 변수로 인해 대중의 증권 서비스 이용 장벽이 높다는 점 등 몇 가지 문제점을 피부로 느꼈어요. 그래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과 그 방법론으로서의 디자인씽킹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넥스트증권에서는 프로덕트 매니저로서 금융의 영역이 사회의 일부 구성원만을 위한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팀 동료들과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앞서 국내 대형증권사 중 한 곳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다고 알고 있는데요. 생애 첫 이직처가 넥스트증권인 셈인데, 이 곳의 어떤 점을 보고 합류를 결심하게 되었을까요?
윤미: 합류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요.
우선, 넥스트증권이 AI 기반 투자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향후 글로벌 진출도 염두해두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팀에 합류하기 전 기회에 닿아 넥스트증권이 준비 중인 플랫폼의 데모 버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쉽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도 인상적이었지만, 상상에 그칠 수 있는 AI 기술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실체화한다는 측면에서 ‘나도 이런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어요.
두 번째는 넥스트증권이 준비 중인 플랫폼에 맞춰 새로운 원장 개발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전 직장에서 미국 증권사 ‘트레이드스테이션(TradeStation)’과 국내 주요 테크 기업들과 협업하며 느꼈던 점은 '탄탄한 원장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만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였습니다.
넥스트증권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AI 등을 염두하고 기초부터 잘 다져나가고 있는데요. 제게는 이곳이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보였어요.

팀에 합류하신지 1개월이 지났다고 들었어요. 실제 일하면서 겪은 넥스트증권은 본인이 그렸던 모습과 어느 정도 부합하나요?
윤미: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넥스트증권 합류 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CEO부터 실무 인원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민첩하게 소통한다는 점이었는데요.
우리가 준비 중인 플랫폼이 해결하고자 하는 방향을 설정하는 것부터 제품 정책, 서비스 기능 정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을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논의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함께 하고 있어서 즐거워요.
특히,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다양한 협업 포인트를 발굴하고, 업무로 이어지는 과정 및 속도가 제 기대 이상이라 회사와 함께 제 자신도 성장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코어프로덕트팀(Core Product Team)은 어떤 팀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윤미: 코어프로덕트팀은 증권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장부터 대고객 트레이딩 플랫폼까지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AI 등을 수용하는 원장 구축을 목표로 ▲ 넥스트증권과 전략적 관계에 있는 미국 대형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의 트레이딩 노하우 ▲ 개발자부터 현업 직원까지 연결하는 백오피스 시스템 등 기존 증권사와는 다른 접근 방법으로 넥스트증권의 거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요.
특히, 향후 ‘API First’ 전략을 통해 외부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구축뿐 만 아니라, 금융 AI 에이전트 확장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지원할 예정이에요.
PM(Product Manager)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역할일까요? 기존 증권사에서 경험하신 업무와 공통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윤미: 아무래도 기존 증권사의 여러 직무 중 제가 하는 일과 부합한 역할을 찾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제가 맡은 프로덕트 매니저는 증권 도메인 경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포착, 고객 여정 설계, 규제 검토, 업무 설계, 개발자원 등 인력 확보, 개발 일정 관리, 프로덕트 운영체계 구축까지 일련의 과정을 팀 동료들과 함께 해결해나가는 직무라고 볼 수 있어요. 기존 증권사에서 비슷한 역할을 찾아보자면, 신사업 추진 TF와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전 증권사에서 업계 최초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으신데요. 혁신 서비스를 기획하고, 성과를 만들어본 경험에 비춰봤을 때 넥스트증권이 준비 중인 플랫폼의 미래는 어떻게 보시나요?
윤미: 굉장히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 당시 미국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이 커지고 있었는데, 그 성공 요인을 살펴보니 소액투자자에게 우량주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려면 소수점 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더라구요.
소수점 투자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을 때, 회사 안팎에서 관련 규제와 시스템 상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어요. 그래서 국내외 관련 규정 및 사례 분석부터 금융감독기관, 협회 등에 방문해 서비스를 설명하고, 업무요건 수립과 개발 및 마케팅 지원까지 다방면의 업무를 동시에 진행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녹록치 않은 프로젝트였지만, 어렵게 준비해 론칭한 만큼 긍정적 결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넥스트증권이 준비 중인 플랫폼도 그 결이 비슷한 것 같은데요. AI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만든다는 게 여러 변수를 고려했을 때 쉽지 않은 과제로 보일 수 있는데요.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 상상을 프로토타입으로 실체화하고, 글로벌 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실제 론칭이 가능한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증권은 증권업계에서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고 있어요.

다른 증권사에서 경험할 수 없는 넥스트증권만의 강점 혹은 특징이 있다면?
윤미: 넥스트증권 내부에 ‘미친 아이디어 모음’이라는 파일이 공개되어 있는데요. 말 그대로 기존의 문법과 다른 아이디어를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고, 누군가는 그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파트너사를 찾거나, 문서로 정리해서 공유하는 등 여기만의 재미있는 문화가 있어요. 저는 넥스트증권의 이런 문화를 다른 증권사와 가장 대비되는 특징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넥스트증권은 AI 대전환 흐름에서 새롭게 닻을 올린 증권사라서 그런지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방식을 탐구하고, 도입하는 것에 대해 주저하지 않아요. 구성원들이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입니다.
최근 코어프로덕트팀과 함께 할 동료를 찾기 위해 직접 링크드인으로 커피챗 요청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어떤 분과 일하고 싶으신가요?
윤미: 이 인터뷰 아티클을 보시고 “나도 함께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보다 나은 고객 여정을 만들기 위해 몰입해본 분, 동료의 성장을 응원할 수 있는 분, 빠른 속도의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즐길 수 있는 분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합니다.
윤미님이 넥스트증권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윤미: 모두를 위한 AI 기반 금융 플랫폼을 만들고 있으니 제 목표는 어느 정도 이룬 것 같은데요. 심지어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매일매일 제 자신이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그렇고요. 지금 시점에서 다른 목표를 더 말씀드려보자면, 넥스트증권의 일원으로서 매 순간 진심을 담아 매일매일 일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예요.
마지막으로 넥스트증권 지원을 고려 중인 분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윤미: 새롭게 시작하는 증권사인만큼, ‘일당백’의 자세로 일해야 하는 환경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해보실 수 있고, 회사의 성장과 함께 본인도 성장할 수 있는 멋진 경험을 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AI 시대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어떤 일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시거나, 우리의 일상에 보이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다면 넥스트증권이 답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팀 동료로 함께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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