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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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선물을 아시나요? 파생영업의 근본을 찾아서
파생영업본부 이상훈, 이준영님 인터뷰
끝까지 책임지고 결과를 만드는 인재
AI 콘텐츠 기반의 새로운 투자 플랫폼을 준비중인 넥스트증권의 전신은 현대선물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파생거래의 원조이자 선물사 전통이 남아있는 넥스트증권 파생영업본부의 두 분을 통해, 일하는 방식과 문화 그리고 파생영업본부의 강점까지 들어보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두분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준영, 이하 준영) 안녕하세요, 넥스트증권 파생영업팀 이준영입니다. 저는 장내 파생상품을 통해 기업 고객들의 외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으며, 장내 통화선물 주문 체결과 고객 응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상훈, 이하 상훈) 안녕하세요. 넥스트증권 파생영업본부 글로벌파생팀의 이상훈입니다. 저는 국내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시장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국내외 장내 및 장외 파생상품 거래를 중개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에 맞춘 효율적인 헤지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증권 입사 전 커리어는 어떻게 되시나요?
준영: 넥스트증권은 저의 첫 직장입니다. 전공은 금융과는 직접적으로 큰 관련이 없는 데이터 사이언스이지만, 학부 시절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많이 해보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 직접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브로커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상훈: 넥스트증권에 입사하기 전에는 기획 및 지원 부서에서 근무하며 투자일임 계약의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획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또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일임 계약 체결을 위해 상품설명서 및 제안용 PT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기업 및 시장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여 신규 계약을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관 대상 영업에 대한 흥미가 생겼고, 실질적인 거래와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하는 업무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증권사 중 넥스트증권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상훈: 넥스트증권은 1997년 현대선물로 출범한 이후 오랜 기간 선물·파생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쌓아온 회사로, 특히 글로벌파생팀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중개 영업을 수행하는 팀이라는 점에서 제 커리어 목표와 잘 맞는다고 판단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다양한 기관 고객사와 활발히 소통하며 실제 거래를 수행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함께 키워가고 있습니다.
두분의 하루는 어떻게 되나요?

준영: 출근 후, 오전 9시 개장 전에 고객들에게 발송할 일간 시황을 작성합니다. 저희 고객 대부분은 달러 선물을 통해 외환 리스크를 헤지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어떤 경제 이슈가 있었고 그것이 환율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 하시죠. 그래서 전날의 주요 경제 이슈를 정리하고, 그에 따른 환율 전망을 개장 전에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장중에는 고객 주문을 체결하고, 환율이 급등락할 때 그 배경을 설명드리며 고객 응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상훈: 출근 후, 가장 먼저 전일의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해외 선물시장의 흐름과 주요 이슈에 대한 코멘트를 정리하여 고객사에 공유합니다. 이후 전일 거래 내역을 점검하고, 해외 FCM 및 고객사로부터 온 이메일을 확인하여 필요한 조치를 진행합니다. 시장 개장 후에는 고객사로부터 주문을 접수하여 처리하고, 각 고객사의 포지션 현황을 점검합니다. 추가적으로 만기 정산, 마진콜 안내 등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제반 업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수행하며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두 분 하루가 바쁘게 흘러가네요. 그러면 넥스트증권의 일하는 방식과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상훈: 신속한 대응과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기반으로 고객사와 FCM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이를 통해 장기적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무 요청 사항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파악하여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고객사와 FCM 간의 신뢰가 강화되고, 이 결과 안정적인 거래 환경과 지속적 거래 증가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준영: 또 강점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 본부는 시장에 대한 공부를 굉장히 많이 하는 편입니다. 시장이 어떤 경제 이슈로 움직이는지 항상 파악하고 있어야 고객에게 정확한 정보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경제 뉴스를 꼼꼼히 팔로우하며,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업무를 함에 있어서 어려울 때도 있으실텐데 그런 부분은 어떻게 극복해 나가시는지?
준영: 저는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선배나 동료분들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편입니다. 특히 입사 초기에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많아 질문이 더 많았고, 질문을 하면서 하나씩 배우는 과정을 통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업무 중 어려움이 생기면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훈: 해외 장외파생상품을 중개하는 업무는 반복적인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대응과 다양한 부가 업무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업무 중 어려움을 느낄 때는 먼저 스스로 방향을 고민해보고, 이후 선배 및 팀원 분들께 질문을 드리면 항상 적극적으로 피드백과 조언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팀 내외를 막론하고, 본인의 업무가 아니더라도 함께 고민해주고 해결 방안을 찾아주시는 협력적인 조직 문화 덕분에 어려움을 빠르게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넥스트증권은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사내 AI 교육을 통해 이를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반복적이거나 번거로운 작업은 AI를 통해 효율적으로 처리하면서, 보다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분은 연차가 주니어에 속하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고 보시나요?
상훈: 넥스트증권에서는 다양한 파생상품을 직접 중개하고, 직급에 관계없이 폭넓은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빠른 성장을 가능하게 합니다. 현재 글로벌 주가지수, 통화, 비철금속, 귀금속, 해상운임료 등 다양한 선물 상품은 물론, 장외 파생상품까지 중개하고 있으며, 고객사와 FCM 간의 계약 체결을 위한 제반 자료의 작성 및 조율 업무도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이러한 실무 경험을 통해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맞춤형 헷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빠르게 갖출 수 있는 것이 넥스트증권의 큰 강점입니다.
준영: 네 저도 공감해요. 주니어에게도 다양한 기회가 주어지는 환경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조직에서는 주니어가 실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넥스트증권은 다릅니다. 영업 일선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두 분의 업무 철학이 있다면?
준영: 저는 “해야 할 땐 집중해서 제대로 하자”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브로커라는 직업은 특히 집중력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시장이 빠르게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실수 없이 주문을 정확하게 체결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특히 환율이 크게 변동할 때는 더욱 집중하려고 합니다.
상훈: 어떤 일이든 성실하고 주도적으로 임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장외 거래의 특성상 FCM별로 조건이 상이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최적의 호가와 서비스를 확보하고 고객사에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니어로서 팀의 다양한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단순 반복 업무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자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증권에서 어떤 커리어를 만들어 가고 싶으신가요?
준영: 현재는 장내 통화선물을 중심으로 기업 고객들의 외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장외 파생상품이나 구조화 상품까지 폭넓게 이해하고 제안할 수 있는 종합 파생 솔루션 제공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더 나아가, 넥스트증권이 외환 파생 분야에서 시장의 신뢰를 받는 하우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 실무 영역에서 성과를 내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 기반 확대, 상품 다양화 등 영업 전략 차원에서도 기여하고자 합니다.
상훈: 해외 장외 파생상품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ISDA 계약 체결부터 고객 맞춤형 헤지 전략 제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full-service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시장 구조에 대한 실무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고 있으며, 향후에는 글로벌 FCM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폭넓은 고객사를 유치하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핵심 중개인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제 커리어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팀 내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일까요?
준영: 외환 파생상품 분야에서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한 시장 대응력을 갖춘 팀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 흐름을 보다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를 신속하게 캐치해 적절한 헤지 전략을 제안할 수 있는 실전 감각을 꾸준히 키워가고 있습니다.
상훈: 팀 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분들이 업무적으로 저를 먼저 떠올리고 편하게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커뮤니케이션 역량과 정확한 업무 수행 능력을 갖추고, 어떤 일을 맡더라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구성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넥스트증권의 문화원칙이 최근에 만들어졌는데요, 두 분은 어떤 문화 원칙이 가장 와닿으시는지?
상훈: ‘속도는 완벽함을 이긴다' 긍정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몰입하고 결과를 만들어낸 뒤,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완성도를 높여가는 방식이 실제 업무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저 역시 이 원칙에 맞추어 과감하게 실행하고, 시행착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고 싶습니다.
준영: 저는 문화원칙은 아니지만 직급 없이 서로를 ‘님’으로 부르는 문화가 정착이 된 게 신기해요. 금융업은 일반적으로 엄격하고 보수적인 분위기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런 호칭 문화 덕분에 다른 직원분들과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쉽게 친해지고 편하게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어색한 부분도 있기는 해요.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변화하는 넥스트증권에 기대하는 바는?
준영: 직원들이 더 재미있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합니다. 회사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인 만큼, 근무 환경을 저부터 개선해나가고 싶어요.
상훈: 최근 넥스트증권이 외형적으로는 물론 내적으로도 빠르게 성장하고 체계를 갖춰가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넥스트의 서비스를 신뢰하고 찾게 되고, 더 많은 인재들이 함께하고 싶어하는 회사가 되길 기대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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